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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공개된 '경성크리처' 파트 2가 기존 시즌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는데요. 시즌 1의 궁금증들을 해소하며 강렬한 반전을 선사했습니다. 이 글에는 경성크리처 파트2의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주의해 주세요.
경성크리처 파트 1
과거 파트 1은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기대 이하', '뻔한 전개', '넘치는 클리셰'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파트 2는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극적인 전개와 깊어진 멜로 서사로 이전의 부정적인 평가를 뒤엎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극 중 캐릭터의 흑백을 강조하지 않고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그린 점이 큰 매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경성크리처'의 큰 매력 중 하나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캐릭터의 다양성에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착한 조선인과 나쁜 일본인' 설정이 아니라 독립군의 모진 고문 속에서 나약해지는 인간의 모습과 일본군 중에서도 조선인을 도와주는 '인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드라마는 독립군이 아닌 인물도 독립군 행동을 시작하게 되는 등 다양한 군상을 그려냅니다. 또한, 일본군 역시 비열한 캐릭터뿐만 아니라 조선인을 도와주는 일본군의 존재를 소개함으로써 역사적인 사건의 복잡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경성크리처 파트 2
파트 2에서는 명자와 나진, 그리고 세이싱과 가토의 이야기 등 다양한 스토리가 전개되며 괴물의 신비로운 세계가 더욱 풍부해집니다. 특히 군상을 떠나지 않는 강렬한 사랑 이야기와 충격적인 사건, 반전이 시리즈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배우 강말금은 극 중 최성심 역으로 출연하여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섬세하고 강인한 연기는 이야기의 시작부터 주목받게 만들었고, 특히 딸 채옥(한소희)에 대한 애절한 감정 표현은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파트 2의 마지막 회에서는 괴물 세이싱이 옹성병원을 탈출해 딸을 찾아 나서는 등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벌어집니다. 이로 인해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또한, 강말금이 맡은 괴물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도 예상치 못한 엔딩컷으로 이어져 시즌2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보입니다.
파트 1에서의 아쉬움을 충분히 채운 '경성크리처' 파트 2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다양한 스토리 전개, 예상치 못한 반전은 시리즈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습니다.
경성크리처는 파트 3이 아닌 시즌2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시즌2 공개일은 2024년 예정이라고만 나와있는 상황이고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2024년 말 정도에는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결말을 보니 후속 이야기가 더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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