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깜짝 방문 한국 베트남 A매치 친선경기 손흥민 출전여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 대표팀과 친선 A매치를 치르게 됩니다. 이전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번 친선 경기에서도 승리를 향한 의지를 갖고 나갑니다. 

 

박항서 감독의 격려

한국 대표팀과 베트남 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양팀 선수들을 격려하는 특별한 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팀의 선수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하고 응원할 예정입니다.

 

이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대표팀에서의 경험과 그에 대한 한국 축구계의 감사를 표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됩니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부터 2023년 1월까지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U-23 대표팀의 감독을 맡으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베트남 축구를 끌어올렸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친선 경기를 앞두고 베트남 선수들은 박항서 감독과의 재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수비수 도 두이만은 박항서 감독의 방문을 환영하며 그의 등장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경기

다수의 관측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과 그에 비해 약체로 평가되는 베트남 대표팀과의 경기에 대한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물러난 후, 베트남 대표팀의 강력한 경기력은 한국에 대항하지 못한다고 평가됩니다. 한국은 기술적으로 상당한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한국 방문 이전 중국 다롄에서 중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였습니다. 

 

이번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베트남은 극단적인 수비전략을 펼칠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베트남의 수비전략에 맞서 어떤 전술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 vs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 일정 중계

베트남 핵심 선수 부재

베트남 대표팀은 핵심 선수들의 결장이 확정되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공격수 응우옌 꽝하이는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어 한국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2부리그에서 활약한 경력을 지닌 꽝하이는 베트남의 주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수비수 퀘응옥하이 역시 부상을 호소하였습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이 호전되지 않아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또 공격수 티엔린은 중국과의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한국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손흥민 출전 가능성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관심사 손흥민 선수의 출전여부가 아닐까 싶습니다. 손흥민의 베트남전 출전 여부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아직 물음표"라고 밝혔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13일 튀니지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손흥미과 황인범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오늘 훈련 중에 최종적으로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베트남전에 맞서 한국 핵심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어떻게 조절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