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C조 대한민국 남자 테니스대표팀 경기 일정 중계, 권순우 세르비아 노박 조코비치 대결

 

오늘 밤 경기를 앞둔 한국 남자 테니스의 레전드 권순우(112위 당진시청)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본선에 나서기 위한 다짐을 밝혔습니다. 

 

한국 테니스대표팀의 데이비스컵 첫 경기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은 권순우를 비롯하여 홍성찬(194위, 세종시청), 정윤성(316위, 의정부시청), 남지성(복식 126위, 세종시청), 송민규(복식 185위, KDB산업은행)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경기는 9월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세르비아와의 대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vs. 세르비아 경기 일정 및 중계 보기

데이비스컵 본선에서는 한국은 C조에 속했으며 스페인, 세르비아, 체코와 한조에 속해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한국 대표팀은 12일 세르비아와, 14일 체코와, 17일 스페인과 차례로 격돌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vs 세르비아 9월 12일 오후 10시 

 

대한민국 vs 체코 9월 14일 오후 10시

 

대한민국 vs 스페인 9월 17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 단독 데이비스컵 중계 보기

 

LiveTV 데이비스컵 중계보기

 

 

세르비아 노박 조코비치와의 대결

세르비아 대표팀은 노박 조코비치(1위)를 비롯하여 라슬로 제레(37위),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8위), 두산 라요비치(52위), 니콜라 카치치(복식 62위)와 같은 강력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코비치는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역대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회)을 달성한 선수로, 그의 출전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부상 회복 권순우의 다짐

권순우는 올해 좋은 몸 상태로 시작하지는 못했습니다. 어깨 통증으로 인해 6개월 동안 대회 출전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했습니다. US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는 "어깨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통증은 많이 줄었다. 경기력이나 컨디션은 60~70% 정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권순우는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항전이라 어떤 상대와 경기하든 자신감과 책임감이 있었다. 그래서 경기력이 좋았던 것 같다"며 "지난해 좋은 추억과 경험들이 있어 올해도 어떤 상대와 하든 자신 있다"라고 자신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대표팀의 희망

대표팀의 주장인 송민규는 "지난해 경험이 우리에게 크다고 생각한다. 국가대항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에 연습한 대로 하다 보면 분명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며 "그 기회를 잘 잡는다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메이저 대회에서 최다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가 이끄는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대표팀은 자신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승리를 향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데이비스컵 본선에서 한국 대표팀의 모습에 주목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