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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가게 될 뻔했던 팀이지만 이제 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강인이 속한 PSG는 그야말로 '죽음의 조'에 속하게 되어 매 경기 힘든 혈투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식
UEFA는 1일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23/24 UEFA 챔피어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식을 진행했습니다. 예선을 통과한 6팀을 합쳐 총 32팀이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UEFA 클럽대항전 최고의 무대에 초대받았고, 이 추첨식은 역사적인 순간으로 남았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혹은 조촐하게 진행되었던 추첨식이었지만 올해는 그리말디 포럼으로 돌아와 다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조추첨 과정
이날 추첨은 32개 팀을 8개 포트에 나누어 각 포트에서 한 팀씩 뽑아 8개조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도 정장을 입고 추첨식에 참석했습니다.
포트 1에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세비야를 비롯한 강팀들이 속했으며, 이곳에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함되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우승팀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중 하나입니다. 포트 2부터 포트 4까지는 클럽 랭킹에 따라서 24개 팀이 3개 포트로 나뉘어 배정되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과 맨유의 역사
치열한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역사적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대결한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1998/99 시즌 결승전에서 두 팀은 격렬한 경기를 펼쳤으며, 뮌헨이 1-0으로 앞서도 있는 상황에서 후반 종료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테디 셰링엄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어 역사적인 순간을 남겼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전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의 부상으로 김민재를 놓친것이 뼈아픈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결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크며 김민재의 활약이 더욱 주목됩니다.
파리 생제르맹 죽음의조
한편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은 강팀들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그룹은 매우 경쟁력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그들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됩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각종 축구팬들에게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대회입니다. 김민재와 이강인의 활약, 그리고 그들이 속한 팀들의 운명은 축구 팬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강팀들이 경합하는 이 대회는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스펙터클한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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