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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영화 '바비'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지난 2일 마고 로비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린 영화 '바비'의 내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해당 행사에는 '바비'의 감독 그레타 거윅과 주연 배우 마고 로비, 그리고 아메리카 페레라, 톰 애커리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으며, 라이언 고슬링은 일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팀 바비는 한국 팬들을 위해 포토 타임을 갖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 진행자 박경림의 영화 관련 질문에도 친절히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입니다. 영화 관련 질문 이후 'K-무용 공연'으로 전환되어 '한국 문화재 재단 예술단'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한복을 입은 무용수들이 한국 전통 악기와 함께 무용을 선보였으며, 이후에는 한복 장인 박술녀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였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박술녀는 마고 로비에게 한복을 선물했고, 한복 주머니에 자신의 한복 가게 명함을 넣어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마고로비 한국 첫 내한
배우 마고 로비의 한국 내한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영화 '바비'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연결된 포털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함께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의 개봉은 오는 7월 19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바비 홍보 행사 기획 논란
이날 행사가 종료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행사 기획에 대하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한 누리꾼이 '무슨 기쁨조냐'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행사가 끝난 뒤 팀 바비 측이 국악 공연을 한 무용수들과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게재하였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온라인 커뮤니티 '해연갤'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전하였는데요. "오늘 바비 행사 보니까 잊고 있었던 10년 전의 데자뷔가 떠올랐다"며, "10년 전인 2013년에 내한했던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이날도 아만다의 생일이었는데 꾸역꾸역 한복을 입힌 박술녀가 눈에 띄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누리꾼들이 행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였으며, 이에 대한 비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비 홍보 행사 시간 분배 문제
해당 행사는 18분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할리우드 스타의 내한 행사는 배우들의 스케줄에 따라 시간이 제한적으로 할당되는 편입니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는 무용 공연과 박술녀의 한복 선물 등을 위해 약 10분 이상의 시간이 할애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배우들의 포토 타임과 주연 마고 로비의 생일 파티, 그리고 영화 '바비'의 홍보에 할당되는 시간은 3분 정도로 매우 짧았습니다. 이러한 시간 분배 문제로 인해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되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 마고로비의 한국 내한 행사는 관심을 받았으나, 행사 내용과 시간 분배에 대한 논란이 존재합니다. 한복 공연과 한복 선물 등의 요소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려는 의도에서 진행되었지만, 일부 관객들은 이러한 요소들이 영화 '바비'의 홍보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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