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비 할인받기 30% 아끼는 꿀팁

 

직장인들에게는 대중교통비가 매달 약 7만~10만 원에 이르는 큰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출퇴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교통비는 피할 수 없는 필수적인 지출입니다. 그렇다면 대중교통비를 절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해답은 바로 정부에서 내놓은 '알뜰교통카드'에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란?

알뜰교통카드는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금융회사 등이 협력하여 개발한 효율적이고 편리한 혜택 가득한 교통카드입니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따라 최대 800m까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최대 20%까지 이용자에게 돌아갑니다. 더불어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 더해지면 대중교통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

국토부는 1일부터 알뜰교통카드의 혜택을 더욱 늘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에 따르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마일리지 적립 횟수가 기존 월 44회에서 최대 60회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월 마일리지 적립금도 11,000원에서 15,000원부터 최대 66,000원까지 증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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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종류와 혜택

알뜰교통카드에는 크게 '선불형'과 '후불형' 카드가 있습니다. 선불형 카드는 캐시비, 원패스 등의 선불교통카드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후불형 카드는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드사마다 자체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주로 카페, 편의점, 도서, 통신 등 생활 서비스 부문에서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하나카드 '알뜰교통 마패 신용카드': 편의점과 카페를 많이 이용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GS25, CU, 세븐일레븐에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으며, 스타벅스, 커피빈 결제 시에도 10%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회비는 해외겸용으로 17,000원입니다. 

 

• 신한카드 '신한 알뜰교통 체크카드': 도서나 어학 관련 부문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도서 부문 결제 시 5%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YBM시사, 파고다 등 어학 부문 결제 시에도 5%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회비는 유니온페이로 12,000원, 마스터카드로 15,000원입니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많은 캐시백을 받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케이뱅크는 3일부터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이 카드에 추가할 예정입니다. 교통카드 기능을 전월 5만원 이상 사용하신 고객은 매달 추가로 3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개편 사업이 시행되면서 새로 출시되는 상품도 많습니다.

• KB국민카드 'KB국민 알뜰교통플러스 카드': 3일부터 선보이는 카드입니다. 이동통신, 약국, 커피, 편의점 등 생활 서비스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할인해줍니다. 또한, 전용 앱인 'KB Pay'를 통해 생활 서비스 부문 결제 시 5%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회비는 8000원으로 다른 카드에 비해 저렴합니다.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여 대중교통비를 절약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려보세요. 내 취향과 생활 스타일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여 교통비를 절약하고 더 편리하게 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