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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북한 여자축구 8강전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이 조별리그 3연승을 차지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8강 상대팀은 북한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16개 팀이 참가하며 5개의 조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됩니다. 각 조 1위가 바로 8강으로 직행하며, 그 외에도 조 2위 중 상위 3팀이 8강에 진출합니다. 다만, 조 2위 팀이 두 개 뿐인 C조(북한, 싱가포르)는 1위 팀만 8강에 진출합니다. 대한민국 vs 북한 여자축구 8강전은 9월 30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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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8강 상대 북한

E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8강에서 D조 2위 베트남 또는 C조 1위 북한과 맞붙을 예정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베트남의 8강 진출 여부가 큰 관건이었습니다. 베트남이 조 2위 중 상위 3팀에 들면 8강에서 베트남을 상대하게 되고, 그렇지 못하면 북한과의 대결이 되는 것이었는데 베트남이 모든 조 2위 팀 중 골득실 최하위로 탈락하며 결국 북한을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8강전의 상대 북한과의 역대 전적에서 한국은 1승 3무 15패로 열세를 보입니다. 유일한 승리는 2005년 전주에서 열린 동아시아연맹컵에서 차지한 것으로, 이번 대회에서 북한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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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대진표

 

대한민국의 불공평한 일정

대한민국 북한 여자축구 8강전

콜린 벨 감독은 홍콩전 이후 8강 진출에 대한 기쁨을 나타내면서도 대회 일정에 대한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그 이유는 공평하지 않은 일정 때문입니다. 한국과 북한의 8강전이 30일에 열리는데 북한은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더 많은 휴식을 취하고 8강전에 나서게 됩니다. 이러한 일정의 불균형으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경기를 모두 소화하고, 28일에 홍콩과 경기를 치르고 하루만 휴식 후 북한전에 나서야 합니다. 이로 인해 한국팀은 체력적 불리함을 안고 북한을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북한 여자축구 8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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