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웨일스 경기 일정 중계 축구대표팀 명단 등번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웨일스와의 친선전을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웨일스 국가대표팀 감독인 롭 페이지는 한국과의 경기를 썩 원치 않는 듯한 발언을 해서 화제입니다. 

 

클린스만 감독 승리 필요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4경기 연속 승리 없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클린스만 감독에게 이번 2연전은 매우 중요합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부임 이후 3월과 6월에 치른 A매치 4경기에서 2무 2패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가장 최근에는 엘살바도르와의 경기에서 0-6으로 대패한 뒤 1-1로 비겼습니다. 따라서 이번 원정에서는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순간입니다. 

 

이번 원정에는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을 제외하고도 많은 유럽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합류합니다. 특히 '캡틴' 손흥민과 '뮌헨 주전 수비수' 김민재가 이번 원정에 함께 합류합니다. 유럽파 선수들은 국내 평가전에 비해 시차 적응에 훨씬 유리한 환경에서 경기에 나서게 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웨일스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연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등번호를 발표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한국시간으로 새벽 3시 45분 웨일스와의 평가전을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를 예정이며, 13일에는 사우디아리바와의 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vs 웨일스 친선경기 일정 및 중계

대한민국 vs 웨일스 친선경기: 9월 8일 3:45AM (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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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입장과 유로 2024 예선

한편 웨일스는 한국과의 경기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웨일스 감독은 7일 한국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친선전을 치러야만 했다. 솔직히 나는 친선전을 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부상자가 몇 명이나 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는 월요일(라트비아전)이다"라며 한국과의 경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페이지 감독은 선수 관리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습니다. 그는 "우리는 선수를 관리해야 한다. 나는 이미 어떤 선수를 얼마나 뛰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이번 시즌에 다른 선수들보다도 더 많은 출전시간이 필요했다"며 주전 선수들을 내세우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하프타임과 후반전에 많은 선수를 대거 교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웨일스 국가대표팀 주축인 아론 램지와 토트넘으로 이적한 브레넌 존슨은 한국전에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웨일스는 현재 유로 2024 예선을 진행 중이며, D조에서 4위로 뒤처져 있습니다. 각 조에서 1,2위 한테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미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나 웨일스 입장에서는 기적적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따라서 라트비아전 승리가 매우 중요한 입장입니다. 

 

한국과의 경기가 웨일스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들의 입장과 상황을 고려할 때 어떠한 결정도 쉽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