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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전 경기결과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8일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9월 A매치에서 0-0으로 싱겁게 비겼습니다. 이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유효 슈팅 1개 만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이 내세운 '공격 축구'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았으며, 평가전 5경기 중 3무 2패로 승리가 없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웨일스와의 경기 후 클린스만 감독 인터뷰

웨일스전 경기결과

FIFA 랭킹에서 한국(28위)보다 낮은 웨일스(35위)를 상대로 한국 대표팀은 슈팅 수에서 4-10으로 밀리고, 유효 슈팅에서도 1-4로 밀려나 참담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대표팀은 지금 과정 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대표팀의 현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소집하려 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이강인을 대표팀에 포함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는 "이강인은 재능 있고 창의적이며 그라운드에서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오늘 경기에서처럼 상대방이 강력한 수비를 펼치는 상황에서 이강인과 같은 창의적인 선수가 필요하지만 함께 할 수 없어 아쉽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은 월드컵 사이에 많은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지금 세대교체의 과정 중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이 과정에서 어떤 선수들을 최종 명단에 포함할지에 대한 고민을 저와 코칭스태프들이 계속하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웨일스전 다시보기           

 

손흥민의 대표팀 입장표명

웨일스전 경기결과

한국 축구 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최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논란에 대해 주의 깊게 언급하였습니다. 그는 "원정 경기는 쉽지 않습니다. 웨일스가 우리를 잘 인지하고 나서 파이브백 전술을 사용했지만, 이런 경기에서도 배울 점이 많습니다"라고 긍정적으로 언급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을 비난하는 목소리에 손흥민은 "클린스만 감독의 체제 아래에서 완벽한 단계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축구 팬들은 우리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지만, 아직 그 지점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라며 "하지만 분명히 개선되고 있다고 봅니다. 대표팀 선수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책임감을 느끼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대표팀의 전술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클린스만 감독은 다양한 전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4-4-2를 사용했고, 이번 경기에서는 4-1-4-1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대표팀 내에서 경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손흥민은 마지막으로 팬들의 기대에 대한 언급을 하며 "축구 팬들은 완성된 대표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런 대표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4년전 벤투 감독 시절과는 분위기와 결과가 다를 것입니다"라며 "앞으로의 대회가 중요하니 천천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3일 사우디아라비아전 

웨일스전 경기결과

대표팀은 다가오는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좋은 상대입니다. 특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꺾는 등 엄청난 경기를 펼친 팀입니다. 우리는 잘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라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9월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좋은 경기와 승리로 팬들에게 대표팀에 대한 의심을 조금이나마 떨쳐내고 싶습니다"라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전 13일 수요일 1:30 (한국시간) 

 

다가오는 아시안컵

웨일스전 경기결과

내년 1월에 다가오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이 이제 4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아직까지 별다른 결과물 없이 '세대 교체'가 진행 중이라고 주장합니다. 현재 대표팀은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으며, '황금 세대'로 불리는 이 선수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경기 무승은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결과입니다. 클린스만의 대표팀이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해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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